'천상의 약속' 서준영이 송종호와 이유리의 결혼 발표에 기겁했다.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천상의 약속’ 송종호가 이유리와 결혼을 발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 70회에서는 서준영(강태준 역)이 이유리(이나연 역)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 휘경(송종호)는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그럼 발표할게요. 백도희(이유리) 씨랑 저, 결혼합니다. 두 번이나 프러포즈했다가 거절당하고 간신히 얻어낸 승낙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경(김혜리)은 “세진이(박하나) 결혼 스토리 알아요? 세진이 태준이랑 결혼하려고 온갖 행동을 다 했어요. 그런데 백도희 씨한테는 휘경이가 안 보여요. 휘경이를 생각하는 마음이요. 내가 잘못 본 건가요?”라며 정곡을 찔렀다.
그러자 도희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나연은 “아니요, 잘 보셨어요. 솔직히 휘경 씨에 대한 제 마음 아직 잘 몰라요. 물론, 휘경 씨에 대한 제 마음 확신할 수 없어요. 절 많이 걱정해주고, 많이 기다려준 휘경 씨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때 태준은 “받는 사랑에 많이 익숙하신가 봐요? 걱정해주고, 기다려주고. 하나같이 주는 사랑이 아니라 받는 사랑이네요. 이기적인 사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