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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중국증시종합] 투심 불안 여전, 상하이 0.16%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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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837.04(+4.45, +0.16%)
선전성분지수 9781.15(-12.06, -0.12%)
창업판지수 2034.93(-19.30, -0.94%)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11일 중국 상하이증시는 강보합세, 선전증시는 약보합세로 두 시장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전날 대비 강세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약세로 전환하며 하락 우려를 키웠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오후 장 한 때 0.8%까지 상승폭을 넓혔다가 장 마감 직전 소폭 밀려나면서 전거래일 대비 0.16% 오른 2837.04 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또한 상하이종합지수와 비슷한 거래곡선을 그렸으나 장 마감 직전 고꾸라지며 각각 0.12%, 0.94% 하락했다.

이날 거래에서는 돼지고기 섹터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주류 섹터도 강세를 보이며 연경맥주(燕京啤酒)·회계산(會稽山)·금종자주(金種子酒)·주강맥주(珠江啤酒) 등 다수 종목이 5% 이상 급등했고, 바이오 및 백신 테마주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앞서 오름세를 보여온 가상현실 테마주는 약세로 전환하며 가창시신(佳創視訊)·영남원림(嶺南園林)·금강유리(金剛玻璃) 등 일부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경기하향 압력과 통화 유동성 둔화 속에 투심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증시부진의 원인으로 꼽는다. 특히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이긴 하지만 물가상승폭이 커지면서 통화정책이 점차 완화에서 중성(中性)관찰기로 전환 함에 따라 자본시장의 유동성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해통증권(海通證券) 수석이코노미스트 리쉰레이(李迅雷)는 “재정정책, 통화정책 모두 지금보다 더 축소될 가능성은 없지만 경기침체 압력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통화 회전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투자에 더욱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심지어 올해 증시 반전 기회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반면, MSCI 편입에 성공하고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투심이 살아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질적 개혁 조치가 마련되면 시장 리스크 선호도가 제고될 것이고,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A주에 구조적 기회가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즉, 중성적 통화정책과 취약한 실물경제 부담으로 증시가 다소 약세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우량자산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인다.

신만굉원(申萬宏源)은 “현재 레버리지 축소 등 정부 방침이 단기적으로 매도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고, 시장이 그에 따른 조정기를 겪을 것”이라며 “그러나 종합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안정을 되찾는 데 이어 6월 MSCI 편입에 성공하면 투자자의 불안한 심리가 사라지며 시장에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이 확정되면 2017년 이후부터 A주의 5%가 지수에 실제 편입되며 이후 편입비중이 조금씩 확대된다. 이를 통해 중국은 A주 국제화·A주 기관투자가 비중 확대·위안화 국제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민생증권(民生證券)은 A주의 5%가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될 경우 78억달러(약 9조원), 100% 편입 시 1545억 달러(한화 약 180조5000억 원)가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현재 시장이 박스권에서 벗어나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며 “지금은 중단기 적으로 블루칩 가치주를 발견하기에 유리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IT 버블 붕괴 후 미국 증시에서도 옥석을 가리는 시기가 있었다며, A주 또한 비슷한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점쳤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 거래 추이<출처: 텐센트>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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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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