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환경단체가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 제품을 대형마트에서 즉각 철수하길 요구하는 전국 동시 집회에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15일 전국 11곳의 대형마트 앞에서 옥시 제품 철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대형마트가 옥시제품 불매 동참을 선언했음에도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여전히 옥시제품을 판매하거나 지점장들에게 재량권을 주는 등 약속과 다르게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지난 13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옥시제품 판매 즉각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부산과 속초, 오산 등의 대형마트 11곳 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