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 등장한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의 주인공 혜령 <사진=JTBC '슈가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한국의 토니 블랙스톤으로 각광 받던 솔로가수 혜령이 '슈가맨'에 소환됐다.
혜령은 17일 오후 방송한 JTBC '슈가맨'에 유희열 측 슈가맨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슈가맨'에서 유재석 측 슈가맨에 앞서 출연한 혜령은 2003년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을 선곡해 팬들과 만났다.
혜령은 '바보' '반지 하나' 등 여러 히트곡을 냈지만 유독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로 '슈가맨'에서 10대는 물론 40대까지 혜령의 힌트를 듣고 제대로 맞힌 패널이 없을 정도였다.
현역 시절 라이브만 고집했던 혜령은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표곡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에 이어 '바보' '반지 하나'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혜령은 발라드가수답지 않은 화려한 무대매너로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혜령은 2000년대 초반 나이트클럽을 휩쓸었다며 관절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