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종원이 이유리가 친딸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참회했다.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상의 약속' 이종원이 딸 이나연(이유리)과 손녀 새별이의 존재를 뒤늦게 알고 참회의 눈물을 쏟았다.
이종원은 25일 오후 방송한 '천상의 약속' 81회에서 유전자검사센터로부터 청천벽력같은 전화를 받았다.
이날 '천상의 약속'에서 이종원은 센터 검사가 잘못돼 정정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간 자신이 모질게 대했던 죽은 이유리가 친딸이란 걸 뒤늦게 깨달은 이종원은 그길로 납골당을 찾아갔다.
죽은 이유리와 손녀의 유골단지를 보던 이종원은 앞이 캄캄해졌다. '천상의 약속' 초반 이유리가 자신의 옛 연인 이연수와 사이에 생긴 딸이란 걸 몰랐던 이종원은 도둑으로 몰린 이유리를 외면했다.
더욱이 이종원은 자신을 도와달라고 매달리는 이유리를 모른 척했고 회사로 찾아와 물을 뿌린 딸을 경찰에 넘기려고까지 했다. 이 모든 걸 뒤늦게 알아버린 이종원은 납골당에 얼어붙은 채 눈물만 흘렸다.
한편 이날 '천상의 약속'에서 이종원은 자신의 생일상을 차려놓고 기다리던 사위 서준영의 멱살을 잡고 "나연이 왜 버렸어"라고 소리쳤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