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박하나가 이혼을 요구하는 서준영 때문에 속상해 한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박하나의 아픔을 달래주는 이종원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 이를 악문다.
30일 방송하는 KBS 2TV ‘천상의 약속’ 84회에서는 나연(이유리)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는 경완(이종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경완과 양말숙(윤복인)을 만난 사실을 안 유경(김혜리)은 “나연이 키워줬다고 하니까 갑자기 애틋해졌니? 갑자기 마음이라도 통했니?”라고 소리친다.
경완은 태준(서준영)이 세진(박하나)에게 이혼을 요구한 사실을 알고 “정신 차려. 미친 생각 집어 치워. 두 번 실수는 절대 용서 못 한다”며 분노한다. 경완은 속상해 하는 세진을 달래주고, 백도희(이유리)는 이 모습을 보고 “어차피 난 남은 게 없어. 아무 것도 없다고”라며 복수의 칼날을 다시 간다.
세진은 태준이 백도희 때문에 변심한 줄 알고 “이러지마. 서로가 못할 짓이야”라며 달래다가도, “나 너 안 놔 줄 거야. 장세진 없는 너 1분 1초도 상상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한편, 유경(김혜리)는 태준에게 “오늘은 실컷 까불어라. 대신 꼭 니가 해줘야할 일이 생겼어”라고 꿍꿍이 속을 드러낸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