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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박하나, 이나연으로 밝혀진 이유리에 독기 드러냈다…"바로 죽여버리려고요"

기사입력 : 2016년06월06일 21:46

최종수정 : 2016년06월06일 22:05

'천상의 약속' 박하나가 독기를 품었다.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천상의 약속’ 송종호가 이유리를 챙겼다.

6일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 88회에서는 박하나(장세진 역)가 이유리(이나연 역)에게 독기를 드러냈다.

이날 세진은 도희(이유리)가 나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태준(서준영)을 찾아갔다.

세진은 태준에게 “이나연 내가 아빠 딸이 아닌 거 알아. 지금 그거 터뜨리려고 하고 있다고. 나한테서 우리 엄마가 보인다고 했지? 난 우리 엄마보다 더 잔인할 수 있다고! 이나연 지키고 싶으면 기를 쓰고 막으라고!”라며 협박했다.

같은 시각, 나연은 커피가 마시고 싶다는 영숙(김도연)을 위해 커피를 사러 갔다가 영숙을 잃어버렸다.

나연은 영숙을 찾아다니던 중 영숙이 집에 있다는 사실에 집으로 찾아갔다. 나연은 휘경(송종호)에게 “전화라도 한 통 해주지 그랬어요! 제가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알아요? 저 진짜 어머니 잃어버린 줄 알았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휘경은 “엄마 기억이 20년 전으로 돌아가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연은 “미안해요, 휘경 씨 잘못이 아닌데 너무 놀라서 예민했나봐요. 저 어머니한테 가볼게요”라고 답했다.

나연은 다친 자신을 치료해주는 휘경을 보며 ‘당신 그렇게 성난 얼굴을 하고, 왜 그렇게 다정한 거예요? 미안해요’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후 집에 온 세진은 자신의 방에 온 나연에게 “비밀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뭔지 알아요? 아주 간단해요. 비밀을 알게 된 사람을 치워버리는 거죠. 안보이는데로 영원히”라고 말했다.

이에 나연은 “뭐야, 그럼 죽이기라도 하겠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세진은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안 그래요? 오늘 아빠 휴대폰에 말도 안 되는 동영상 하나가 도착했어요. 마침 아빠가 휴대폰을 사무실에 두고 외출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 휴대폰을 버렸어요. 한 미친 여자의 미친 복수극에 얽힌 기막힌 내용이었죠”라고 말했다.

세진은 “한 번 더 그런 동영상을 보내면 어떡할까요? 바로 죽여버리려고요”라며 독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나연은 “한 가지 충고할까? 눈물로 애원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협박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하는 거. 그거 바보 같은 짓이거든”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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