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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국내 최대 ‘렌탈샵’ 오픈…O2O 강화

기사입력 : 2016년06월15일 14:52

최종수정 : 2016년06월15일 14:52

[뉴스핌=강필성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11번가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렌탈(Rental, 대여) 제품 280여개를 한곳에 모은 ‘생활플러스 렌탈샵’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플러스 렌탈샵’은 11번가를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교원웰스를 비롯해 동양매직, 바디프랜드,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 등 국내 메이저 렌탈업체들이 모두 입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렌탈 종합몰이다.

각 렌탈 상품별 인기키워드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각 업체 별 본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특별한 구매혜택 및 사은품 등 알찬 쇼핑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11번가에서 상담신청만 하면 본사 상담센터를 통해 상세내용이 안내되고 이후 렌탈 계약 현황 및 진행상황 등 모든 과정을 11번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K플래닛>

기존 온라인 렌탈 종합몰들에 비해 11번가의 ‘생활플러스 렌탈샵’은 본사가 직접 입점하거나 공식 판매 대행업체를 통해 입점해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렌탈서비스 및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각 사가 제공하는 월 렌탈료 결제에 대한 기본 할인혜택들에 더해, 11번가가 추가로 2개월 분의 렌탈료를 11번가 포인트로 적립해 줌으로써 더욱 경제적인 렌탈 이용이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생활플러스 렌탈샵’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모든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고객에게 기본 2개월에 1개월치 렌탈료를 추가해 최대 3개월치 렌탈료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성민 SK플래닛 플랫폼제휴팀장은 "11번가는 14개 렌탈 브랜드사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렌탈 쇼핑몰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렌탈 제품을 고객들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1번가만의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1번가의 ‘생활 플러스’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생활 속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생활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으고 11번가의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결제환경을 그대로 적용한 신개념 서비스다.

기존 배달음식 주문과 방문청소, 세탁, 세차 등 가사대행 서비스 및 맞춤셔츠, 구두, 인테리어 등 출장 서비스에 이어 지난달에는 전문가가 엄선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정기배송’ 등 O2O 상품의 다양성을 대폭 강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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