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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 김혜리 파멸로 몰아…이종원, 김혜리에 "윤애 죽던날, 만난적 없어?"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6월20일 20:36

최종수정 : 2016년06월21일 08:28

‘천상의 약속’ 박하나가 김혜리에게 등을 돌렸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김혜리를 파멸로 몰았다. 김혜리의 딸 박하나는 친모 대신 남편 서준영을 택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 98회에서는 유경(김혜리)의 공금횡령 지시 사실을 폭로하는 세진(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진은 검찰에서 친모 박유경이 강태준(서준영)을 협박해서 공금횡령을 지시했다고 털어놨다.

세진은 “박유경 씨가 공금을 횡령하라고 한 걸 알고 있었냐”고 묻는 검찰 관계자에게 “제가 직접 들었습니다. 알고 있었습니다. 엄마에게 직접 들었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태준은 풀려났다. 하지만 태준은 세진에게 “니가 날 위해 뭘하든 내 맘은 변하지 않는다”고 외면했다.

세진은 “내가 이렇게 망가진 건 태준이 아니라 엄마 때문”이라며 유경을 원망했다.

'천상의 약속' 유경(김혜리)을 바닥끝까지 추락시키는 나연(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나연(이유리)는 유경(김혜리)을 바닥끝까지 추락시켰다.

나연은 유경의 회장 취임식에 윤다훈의 영상을 공개했다. 윤다훈은 영상을 통해 과거 유경과의 관계부터 친딸 세진(박하나)의 존재까지 낱낱이 털어놨다.

윤다훈은 “제 딸아이는 백도그룹 박유경 회장의 외동딸 장세진 양입니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기자회견 장소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세진은 “나한테 왜이러냐”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던 중 휠체어에서 쓰러진 세진. 그동안 하반신 마비를 연기해 온 세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뒤 “따라오지마. 죽어버릴지도 모르니까”라며 두 발로 걸어 나갔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유경은 나연에게 “무슨 짓이냐”며 화를 냈고, 나연은 “어차피 알게 될 뉴스를 먼저 말씀드린 것뿐이다. 벌써부터 이렇게 흥분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한 뒤 또 다른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 속 유경은 태준(서준영)에게 “휘경이 추대한다고 하니 어쩌겠니? 니가 휘경이 회장 못되게 그림을 그려보란 말이야. 너 회사 돈으로 장난 좀 쳤더라?”라며 협박했다. 이어 태준에게 “세진 아빠 모르게 해라. 내가 회장되면 AP식품 너 줄게”라고 제안했다.

이 영상까지 본 유경(김혜리)는 나연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나연은 “폭행죄까지 더하려고 하냐?”고 비아냥 거렸고, 휘경(송종호)는 “제발 그만 좀 하라”며 유경을 말렸다.

이후 유경은 태준의 공금횡령과 관련해 검찰에 끌려갔다.

유경이 태준에게 공금횡령을 지시하는 영상은 태준이 이미 확보해둔 것. 당시 태준은 앞으로의 일을 예견하고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영상 USB를 나연에게 전해줬다.

검찰에서 마주한 유경은 태준에게 “개천에서 빌빌 거리던 놈 구해줬더니 내 등에 칼을 꽂아?”라고 독설을 날렸다. 태준은 “제 등에 꽂은 칼을 뽑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면서 “당신에게 제대로 밟힌 건 저죠. 횡령을 지시해놓고, 대포 통장까지 만들어 놓고 다시 원위치 시킨 건 저 밟으려고 한 거 아니에요?”라며 유경을 노려봤다.

유경은 “세진이 생부가 기자회견을 했어. 세진이 충격이 컸을 거야. 내가 나가서 해명해야 돼. 세진이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집어 치우고 니가 양보해”라며 태준에게 감정으로 호소했다.

하지만 태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을 면회 와 “잘못했다”고 비는 세진에게 “이제 어머님이랑 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어. 그러니까 너도 강태준 버려”라며 매몰찬 모습을 보였다.

휘경은 경완, 유경, 나연을 몰락시킨 나연에게 “이런 식으로 내 자리를 찾아주려고 한 거였냐”고 물으며 경완을 언급했다. 휘경은 “매형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니냐”고 물었고, 나연은 “내가 왜 그 사람을 배려해야 하냐”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천상의 약속' 이종원이 이유리에게 복수를 그만두라고 말렸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경완은 나연에게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니?”라고 말한 뒤 “휘경이 사랑하니? 내가 세진 엄마랑 이혼할테니 넌 다 내려놓고 행복하게 살아라. 부탁하마”라고 당부했다.

나연은 “아니요.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요. 저는 세진을 겪으면서 똑똑히 느꼈어요. 그 사람과 전 같이 있으면 서로 상처가 될 뿐이에요”라고 거절했다.

경완은 “나연아. 할만큼 했어. 소중한 걸 잃지말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나연은 “아직 제가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는 거 잘 알고 있어요”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한편, 이날 공개된 ‘천상의 약속’ 99회 영상에서 나연은 유경이 자신의 친모 윤애(이연수)를 죽인 사실까지 폭로한다.

나연은 경완과 세진에게 “우리 엄마가 어떻게 죽은 줄 알아?”라고 물으며 윤애 사고의 비밀을 까발린다. 경완은 나연의 폭로에 유경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유경에게 “윤애 사고 나던 날 당신, 윤애 만난 적 없어?”라고 되묻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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