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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아중, 유괴된 아들 찾다가 박해준과 '갈등'…엄태웅 "내 프레임 없이는 한 컷도 못 나가"

기사입력 : 2016년06월24일 07:43

최종수정 : 2016년06월24일 08:50

'원티드' 김아중이 토크쇼에서 연기를 펼쳤다. <사진=SBS '원티드'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박해준과 갈등을 겪었다.

23일 방송된 SBS ‘원티드’ 2회에서는 김아중(정혜인 역)이 본격적으로 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이날 혜인은 “제가 은퇴를 선언한 그날, 제 아들 현우(박민수)가 유괴됐습니다. 지금 최고의 방송팀이 현우를 되찾기 위한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UCN에서 토요일밤 10시, 첫 방송 됩니다. 아들을 찾아야 하는 엄마의 마음을 공감하신다면,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다 쓰러졌다.

이를 보던 우신(박효주)은 “이럴 때 연기가 통하네? 저래야 욕도 덜 먹지”라고 말했다.

이어 우신은 혜인이 쓰러졌던 방송인 ‘키스 앤 토크’ PD를 만나 “혹시 오늘 방송 이후에 뭐 발견되거나 수상한 사람 본 적 없어요? 혹시 범인이 연락할 수도 있으니까. 단독으로 따먹으면 안 된다! 애 목숨 갖고 장난하지 맙시다”라고 말했다.

이후 동욱(엄태웅)은 혜인에게 “너 제멋대로 하는 거 수습하다 경력 끝장내고 싶지 않거든. 우리도 상황은 알아야지. 내 이름 나가는 프로그램이야, 내 프레임 없이는 한 컷도 못 나가”라고 강조했다.

이에 혜인은 “하나만 묻자, 이 방송 통해서 우리 현우 찾아야겠다는 생각은 해?”라고 물었고, 동욱은 “찾아야지. 그래야 해피엔딩이 되는 거잖아. 명분도 사고, 대박도 나고. 왜 내 마음이 궁금해? 넌 현우만 찾으면 되는 거잖아”라고 답했다.

방송 당일, 동준(조민준)과 경찰 동료는 혜인의 집으로 찾아갔다. 경찰 동료는 “현장에서 바로 신고하셨어요. 애가 죽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야. 범인 장난에 놀아나서 잘 된 경우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혜인은 “경찰에 신고 했을 때는 100% 살아 돌아왔나요? 형사님 아이 있으세요? 형사님이 저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아요?”라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어 남편 정호(박해준)의 원한관계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정호는 “안 믿으셔도 돼요. 보는 게 많으니 의심도 많아지는 거니까요. 제가 다 말씀 드릴게요”라며 혜인의 말을 막았다. 이어 혜인에게 “미쳤냐? 현우 찾고 싶으면 관심 좀 가져라. 처음부터 나한테 말만 했을 때 여기까지 안 왔어.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거든”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원티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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