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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땡큐] '배당주 공모주 롱숏' 펀드 3형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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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공모주 펀드, 1년새 1조원대 자금 몰려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23일 오전 11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복리를 전제로 자산이 두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인 72의 법칙(The Rule of 72). 연 3% 복리라면 72/3 = 24년이지만 1.5%라면 48년이다. 1%대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자들은 곤혹스럽다. 원금을 보장하면서 연 3%를 주는 상품은 불티나게 팔린다. 뉴스핌은 안정적으로 연 3%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법을 알아봤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예금은 불만, 주식은 불안, 펀드 3형제로 극복."

초저금리를 극복하는 방법은 딱 하나다.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은 수익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어느 정도 위험과 수익성을 추구하는가는 투자자 본인이 선택할 문제다.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안정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펀드 3형제가 있다. 배당주펀드, 공모주펀드, 롱숏펀드는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다. 

◆ 배당주펀드,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정부 정책방향과 일치

배당주펀드는 전문가들이 꼽은 1순위 상품이다.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이나 우선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 보다 많은 배당을 받는 주식이다. 

정부는 배당소득증대세제, 기업소득환류세제 등 배당 유도 정책을 도입했다. 이에 기업들은 배당을 꾸준히 늘릴 전망이다.

현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예상 배당수익률은 1.7%로 기준금리(연 1.25%)보다 높다. 

지난해 국내 배당주펀드 수익률은 평균 9.7%에 달했다.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 성과(3.51%)를 크게 앞섰다. 배당주펀드 수익률은 2014년에도 4.50%였다. 이같은 고성과가 이어지자 지난 1년간 배당주펀드로 1조1500억원 이상이 몰렸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도 인기다. 최저 가입 금액이 2000만원인 '한국투자증권고배당주 랩'은 올해 들어 200억원 넘게 팔렸다. 이 랩의 수익률은 지난 17일까지 5.15%를 기록했다. 

임민영 한국투자증권 강남센터 PB차장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은 크게 벌지 않아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만약 시장 상황이 좋을 경우,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유망하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 공모주펀드, IPO 기대감 속 채권혼합형 안정성까지

2014년 제일모직과 삼성SDS가 상장하자 공모주펀드는 그해 1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넷마블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상장할 예정이다. 올해 기업공개(IPO)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호텔롯데가 불투명해졌음에도 공모주펀드의 인기는 식지 않는다. 

직접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지만 괜찮은 기업은 경쟁률이 높아 몇 주 받을 수 없다. 또 기업 분석을 해야하고, 일정을 챙겨야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펀드를 통해 간접투자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공모주펀드는 대부분이 채권혼합형이다. 펀드 자산의 60% 미만을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공모주 투자를 통해 초과 수익을 누린다.

공모주펀드의 최근 1년간 평균 수익률은 1.51%였다. 이 기간 1조2300억원이 공모주펀드로 들어왔다.

조재영 NH투자증권 강남프리미어블루 PB부장은 "주식형이나 주식혼합형 상품은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다"며 "공모주펀드는 대부분 채권혼합형 상품이기 때문에 (변동성을 염두해도) 투자하기에 크게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 박스권에 지친 투자자, 롱숏펀드로 절대수익을

롱숏펀드는 '박스피'(코스피+박스권)에서 각광받는 상품이다.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매수(롱 long)하고,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은 공매도(숏 short)하는 전략을 쓰는 펀드가 롱숏펀드다.

이 펀드는 추세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시장보다 박스권 장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왔다. 국내 증시가 수년째 박스권에 갇혀있자 유망상품으로 꼽혔다. 

롱숏펀드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평균 -0.48%다. 주식형펀드 전체 성과(-2.48%)보다는 2%포인트 높았다. 올해 3024억원이 롱숏펀드로 들어왔다.

다만, 롱숏펀드는 상품마다 주식 투자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잘 따져야 한다는 조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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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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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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