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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상반기 온라인쇼핑 트렌드는 ‘S.A.F.E’

기사입력 : 2016년07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7월04일 10:00

Service(서비스), Alone(혼자), Fresh(신선한), Eco(친환경)

[뉴스핌=강필성 기자] G마켓은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과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고 온라인쇼핑 키워드를 ‘S.A.F.E’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S.A.F.E’는 올해 상반기 G마켓을 비롯해 온라인몰 이슈를 상징하는 단어들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각각 Service(서비스), Alone(혼자), Fresh(신선한), Eco(친환경)를 뜻한다. 동시에 Safe라는 단어는 올해 상반기 동안 각종 이슈 속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도 반영했다.

먼저 올 상반기에는 O2O가 유통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온라인몰에서도 제품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G마켓은 올 들어 다양한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월에 가사도우미 서비스 ‘대리주부’와 제휴를 맺었고 3월에는 ‘영구크린’과 손 잡았다. 입점 이후 홈클리닝 서비스 이용자는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2분기 동안 1분기 대비 전체 홈클리닝 서비스 판매는 3배 이상(24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등 가전 클리닝 서비스 판매가 3배 이상(259%) 늘었고 장마철 세균이나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침구를 클리닝해 주는 서비스 이용도 3배 이상(282%) 증가했다.

<사진=G마켓>

대형 유통업체와의 제휴 및 입점도 강화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2012년 오픈마켓 최초로 백화점 제휴를 시작해 현재 롯데, 현대, 신세계 등 국내 7대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홈쇼핑 등 50여 곳의 대형 유통사가 입점해 있다. 또한 홈플러스 전문관을 오픈해 고객들이 홈플러스 점포에서 취급하는 3만 여개의 상품을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년간 입점업체를 통한 매출은 매년 50% 이상, 이용고객 수는 30% 이상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40%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식사나 취미생활을 혼자 즐기는 ‘나홀로 족’이 증가하면서 1인용 상품도 상반기 동안 인기를 얻었다. 먼저 가구 및 가전 카테고리에서 1인용 상품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소파 판매량이 -4%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리클라이너와 1인용 소파 판매는 각각 42%, 30% 늘며 다른 가구들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 식탁이나 테이블 보다 크기가 작아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개인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티테이블 판매도 38% 늘었다.

황사뿐 아니라 미세먼지 이슈가 계속되면서 올 들어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판매는 2배 이상(150%) 증가했다. 각종 청소기 판매도 전반적으로 늘어났는데 무선청소기는 4배 이상(326%) 크게 늘었고 로봇청소기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는 천연 소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증폭됐던 시기다.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화학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들의 판매가 지난해 보다 늘었다. 올 들어 천연세제 판매가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섬유유연제 효과를 내는 베이킹소다·구연산 판매가 11% 늘었다. 제습 효과가 뛰어난 숯 판매도 32% 늘었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의류, 위생용품의 경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같은 기간 유기농 내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유아용 유기농 의류는 6배 이상(520%) 폭증했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면생리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G마켓은 올해 상반기 면생리대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 실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O2O 서비스의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산소캔과 같은 이색 상품의 판매가 증가되는 등 새로운 서비스 및 상품이 주목을 받았다”며 “동시에 나홀로족을 위한 상품과 천연 소재를 활용한 제품 등이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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