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계룡건설은 지난달 30일 문을 연 ‘고양 향동 리슈빌’ 견본주택에 나흘간 3만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20층, 16개동, 전용면적 74·80·84㎡ 총 969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70만원 수준이다. 고양 향동지구에 들어서는 첫 민간 분양 단지다.
서울 불광동에서 온 김 모씨는 “현재 살고 있는 불광동과 가까운 향동지구에서 민간 분양을 한다고 해 찾았다”며 “남편 회사인 종로가 가까운데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격 수준의 분양가가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향동지구의 좋은 입지와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내방객들이 찾았다”며 “이어지는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12일 당첨자 발표 후 18~20일에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고양 향동 리슈빌 견본주택 <사진=계룡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