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요구서 처리도 '눈앞'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는 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조사 요구서를 의결하고, 민생경제특위 등 7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처리한다.
국회 본회의장. <김학선 사진기자> |
전날인 5일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의원 286명의 명의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단, 이날 오전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에서 국조 계획서에 대한 여야 합의가 마무리 돼야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 여야는 조사 대상에 검찰과 법무부 등 사법기관 포함 여부를 놓고 이견이 커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위 구성건은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당의 합의에 따라 ▲저출산대책특위 ▲정치발전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 ▲지방재정분권특위 ▲민생경제특위 ▲남북관계개선특위 ▲미래일자리특위를 구성키로 하고, 각 당에서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특위 위원장 7명에 대해 보고 후 구성결의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