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힐링 캠페인 프로그램 진행…예술인 초청 공연 등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매월 2차례 '다방'서 스트레스를 푼다.
LG전자는 임직원 정신건강 유지를 위해 공연, 악기 연주, 그림 설명 등 각계각층의 예술인들과 교류하는 힐링 캠페인 ‘ART 다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ART 다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지정한 날이다.
'ART 다방'이 열리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로비, 33층 등 곳곳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임직원들은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공연을 보거나 그림을 감상하는 등 자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LG전자는 오는 9월까지 'ART 다방'을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연장할 계획이다. 매월 2회의 행사 중 1회는 ‘문화가 있는 날’에 실시한다.
첫 프로그램은 12일 LG트윈타워에서 무언극,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무언극은 예술과 기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예술과 만나 새로운 활력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심신안정 유지를 위해 각 사업장마다 심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본인 스스로 정신건강 척도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평가 안내 활동도 하고 있다.
LG 트윈타워 <사진=황세준 기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