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과 오는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및 행진 등이 열린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도로 통제도 예정돼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14일에는 오후 4시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8·15반전평화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1000인 원탁회의' 등 집회가 예정돼 있다. 이후 7시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폐기 결의대회도 개최된다.
광복절 당일인 내일에는 서울 대학로, 율곡로, 종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 및 행진 등이 예정돼 있다. '8·15범국민대회'와 '자주통일 반전평화 대행진' 등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또 신고되지 않은 집회나 행진 등 집회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자세한 교통상황과 버스노선 우회정보 등은 다산콜센터 혹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