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쏠 지원금 저가 요금제 중심으로 소폭 상향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구형폰이 된 갤럭시노트4, 갤럭시S5광대역LTE-A 등의 지원금을 출고가 수준으로 높였다. SK텔레콤은 전용폰 '쏠' 지원금을 저가 요금제 중심으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0만원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노트4는 9만원 대에, 갤럭시S5광대역LTE-A와 LG G프로2는 1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지원금이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10만원 요금제 기준, 갤럭시노트4(출고가 79만9700원) 지원금을 70만7000원, 갤럭시S5광대역LTE-A(출고가 69만9600원)는 69만9000원, LG G프로2(출고가 39만9300원)는 39만9000원으로 공시했다.
2만9900원 요금제를 사용해도 이들은 모두 10만원 안팎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세 모델에 대한 지원금은 각각 69만6000원, 60만9000원, 34만8000원이다.
SK텔레콤은 '쏠'(출고가 34만9800원) 지원금을 저가 요금제에서는 9000원~3만원 가량 올리고 고가 요금제에서는 반대로 내렸다.
지원금은 2만9900원 요금제에서 22만원이던 지원금은 27만9000원, 4만2000원 요금제에서 25만8000원이던 지원금은 26만7000원이 됐다. 반면 5만9900원 요금제 기준 28만3000원이던 지원금은 27만9000원으로, 10만원 요금제에서 33만원이던 지원금은 30만원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V10(59만9500원) 지원금을 전 요금제에서 3만원씩 내렸다. 이로 인해 각 요금제 별 지원금은 2만9900원 요금제에서 14만9000원, 5만9900원 요금제에서 24만원, 10만원 요금제에서 27만원이다.
갤럭시 노트4 출시당시 행사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