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 주(19~23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8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중 삼진제약은 10% 가까이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삼진제약은 전주 3만50원에서 이번주 3만3050원으로 주가가 9.98% 뛰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74% 상승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7.24% 상승한 셈이다.
지난 주 추천종목으로 삼진제약을 추천했던 SK증권은 "2분기 주력 제네릭 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게보린 약가인상 효과 등으로 영업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작년 배당규모를 600원으로 늘렸는데, 올해 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SK증권의 전망이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대한항공도 한주간 5.62%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측이 제시한 사유처럼 한진해운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영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재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5.06%), 엔씨소프트(4.04%), LG생활건강(3.19%), 현대모비스(2.86%) 등이 코스피지수 상승률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현대제철은 한주간 0.39%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시장평균 수익률 대비 3.13% 밑도는 성과다. 한온시스템 역시 주가가 0.82% 상승하는 데 그쳐 시장평균대비 저조한 성과를 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