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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2(더케이투)' 송윤아 얼음마녀 본색 '살벌'…가면 벗길 인물, 지창욱·윤아 뿐인가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9월30일 21:06

최종수정 : 2016년09월30일 21:06

'더케이투(THE K2)' 송윤아가 엄청난 야욕을 드러냈다. <사진=tvN '더케이투(THE K2)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tvN 'THE K2(더케이투)' 송윤아(최유진)가 단아한 정치인의 아내 이미지 속에 감춘 마녀 본색을 드러냈다.

송윤아는 30일 오후 방송한 'THE K2(더케이투)' 3회에서 자신을 납치하려던 지창욱(김제하)을 살리고 자기 곁에 두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날 'THE K2(더케이투)'에서 송윤아는 온몸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깨어났다. 그의 옆은 같이 부상을 당한 신동미(김실장)와 남편이자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 조성하(장세준)가 지켰다.

송윤아는 TV를 통해 간밤에 자신에게 벌어진 엄청난 테러를 지켜봤다. 송윤아는 하루 전 밤 지창욱에게 납치됐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 와중에 이복동생 이정진(최성원 회장)이 병실로 뛰어들어오며 걱정하자 송윤아는 "고맙다"면서도 "나한테 반말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정진이 "그건 못한다니까"라며 질색하자 송윤아는 "우리가 그렇게 친한 사인가"라고 차갑게 압박했다.

'더케이투(THE K2)' 조성하 <사진=tvN '더케이투(THE K2)' 캡처>

남편 조성하를 대통령 후보로 올려놓은 송윤아의 마녀 본색은 계속됐다. 병실을 지키다 남편이 나가려 하자 송윤아는 일부러 가까이 오게 한 뒤 타이를 고쳐주며 "밤새 아내 병실 지킨 사람인데 이 정도는 티가 나야죠"라고 연기를 주문했다. 조성하 역시 병실 밖에 진을 친 취재진 앞에서 눈물연기로 보조를 맞춰주며 표밭을 착실하게 다졌다. 

송윤아는 'THE K2(더케이투)'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는 무소속 의원 장세준의 아내로 그려지지만 뒤에서 남편을 조종하고 재계를 거머쥐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남편을 어떻게든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권모술수는 기본, 갖은 '척'으로 정치가 결국 잘 포장된 쇼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인물이 송윤아다.  

결국 그의 야망은 지창욱과 윤아(고안나)가 깰 것으로 보인다. 지창욱은 이날 방송 초반 송윤아의 자택에 침입, 머리에 권총을 겨누고 납치하려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윤아는 송윤아를 쏘라고 지창욱에게 소리를 질러댔다. 지창욱은 "나 말고도 당신 죽이려는 사람 또 있네"라며 반겼다.

이후 지창욱과 송윤아가 탑승한 차량은 괴한의 공격을 받고 전복됐다. 지창욱은 어쩐 일인지 목숨을 걸고 송윤아를 구했고, 미묘한 감정을 느낀 송윤아는 신동미에게 그를 병원에 옮기라고 지시했다. 특히 송윤아는 "절대 저 사람 죽게 해선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이번 일로 송윤아를 밀착 경호하며 청와대에 입성할 지창욱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윤아와 로맨스를 예고한 지창욱이 과연 그와 함께 송윤아의 가면을 벗길 지 관심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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