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시장 반응 조사 차원에서 출시한 푸딩의 고객 반응이 좋아 770여 전점에 확대 판매하고 관련 영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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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푸드빌> |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푸딩 2종은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어치즈 푸딩’과 다크초콜릿의 맛의 ‘쇼콜라 푸딩’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권장소비자가격은 29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에 푸딩을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마카롱’, ‘초코롱’ 등에 이은 소형 ‘푸딩’ 제품으로 관련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원재료에 관심 높은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품질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제일제당과 협업해 전용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에 따라 프랑스산 다크초콜릿 함량을 높였다.
또한 용기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푸딩 원재료인 치즈 혹은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작은 전용 용기를 사용해 주 소비층인 젊은 여성들이 어디서나 한 손에 들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2주간 푸딩과 아메리카노를 묶은 ‘페어링 세트’를 4900원(정상가 7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들이 커피 외 차(茶)를 도입하는 한편 푸딩, 구움과자 등 차별화된 디저트류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유명 커피점이 맥주, 와인 등 주류까지 취급해 상품 카테고리가 확대 및 세분화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