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신한생명이 3분기 순이익 400억원을 2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실적이다. 3분까지 누적순이익은 12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는 3조6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3분기 운용자산은 22조3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운용자산 중 채권은 10조8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 투자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969억원을 나타냈다. 대출은 5조3012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 기준)은 203.5%를 기록, 금융감독원 규제 비율인 150%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저금리로 인해 책임준비금 등 충당금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자료: 신한생명> |
신한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IFRS4 2단계 대비를 위해 보장성보험 판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향후 수익성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