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트와이스의 정연과 나연이 'SNL 코리아8'에서 '3분 여사친'코너에서 활약했다.
29일 방송한 tvN 'SNL 코리아8'에는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NL 코리아8'의 '3분 여사친' 코너에서는 트와이스 정연과 나연, 그리고 유세윤이 고교생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정연은 보이쉬한 매력을 뽐내며 유세윤의 곁을 지켰다. 괴롭힘을 당하는 유세윤을 도와 호감을 샀다. 그리고는 "고마우면 떡볶이나 쏘던가"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유세윤은 정연에 고백하려고 했다. 이때 유세윤을 괴롭히던 이세영이 정연에 "좋아해요. 내 마음 받아주세요"라고 했다. 연이어 여학생들이 정연에 몰려들었다. 이에 유세윤은 자신의 경쟁자가 여자인 것에 대해 속상해함 포기했다.
이어 유세윤은 나연과 여사친으로 만났다. 나연은 '옆반 친구' 콘셉트였다.
나연은 유세윤에게 먼저 다가갔다. 그리고는 "나 다음 국사 시간인데 책을 안 가져와서. 교과서 좀 빌릴 수 있을까"라고 애교 눈빛을 보냈다.
유세윤은 나연의 애교와 예쁜 미모에 반했고 "얼마든지 편하게 써도 돼"라고 했다. 다현은 "나중에 너도 안 가져오면 나한테 말해"라고 갔다. 나연은 국사책을 돌려주며 '고맙다'는 쪽지를 붙여줬고 이는 유세윤을 설레게했다.
다음날 나연은 유세윤에 리코더를 빌리러 왔고 또 그렇게 빌려줬다. 그 다음날에도 나연은 운동화를 빌리러 왔다. 유세윤은 "미안. 안 가져 왔어"라고 거짓말했지만 금세 들켰다. 가방, 안경, 교복, 여기에 친구까지 빌려가는 등 나연의 빌붙기는 끝이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