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좋은 아침'과 '생방송 투데이'가 결방하고 2016 '희망 TV SBS'가 방송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18일 '좋은 아침'과 '생방송 투데이'가 결방하고 2016 '희망 TV SBS'가 방송된다.
이날 SBS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10분 방송하던 '좋은 아침'이 결방하고 2016 '희망TV SBS'가 전파를 탄다. 또 평일 저녁 6시5분 방송하는 '생방송 투데이'가 결방하고 이날 오후 5시55분부터 2016 '희망 TV SBS'가 시청자와 만난다.
2016 '희망 TV SBS'는 유준상, 김성령, 김주우가 MC를 맡았고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기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노래만 부르면 기부가 되는 스타들의 신개념 기부 릴레이 '희망노래방 부기부기'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나눔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리얼 도네이션 아이디어 프로젝트 '괜찮은 친구들'로 기부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스타들의 아프리카 봉사활동기도 전한다. 윤시윤, 문소리, 류수영, 박미선은 저마다의 목표로 아프리카를 방문해 '특별한 나눔'을 경험하고 왔다.
윤시윤은 케냐에서 야외취침을, 류수영은 아이들의 꿈을 가득 실은 희망트럭을 직접 몰고 아프리카를 찾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알지 못했던 미래의 꿈들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왔다. 문소리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연극 무대를 꾸몄고 박미선은 노동의 현장에 뛰어든 우간다 아이들과 만나 교감하며 진정한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아프리카에 100번째 희망학교 완공을 기념해 특집 다큐멘터리 '100번의 기적, 꿈꾸는 희망 학교'가 19일 방송하는 '희망TV SBS'에 공개된다. 박칼린은 '100번의 기적, 꿈꾸는 희망학교'에서 희망 학교 학생들을 위해 '희망 교가'를 만들 예정이다.
또 '희망TV SBS'는 국내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도 잊지 않았다. 먼저 얼굴에 거대한 혹이 자리잡고 있는 열살 여진 양의 사연을 소개한다.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여진이는 어린 나이에 수술대 위에 7번이나 올라야 했다. 여진이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희망TV SBS'의 ARS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다.
우리에게 낯선 이름 '코다'의 삶을 재조명한다. 코다는 농인(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일컫는다. 단지 부모님이 농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쏟아진 시선을 감당해야만 하는 코다 은호의 의젓한 모습이 화면에 담긴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펜싱 에페종목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의 후원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재미와 감동 모두가 함께하는 2016 '희망TV SBS'는 18일, 19일 양일간 총 7부, 750분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