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이부진·이서현 사장 등 삼성家 집결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29주기 추모식이 18일 경기도 용이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삼성이 먼저 추모식에 참석하고, CJ와 한솔 등은 오후에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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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이병철 선대회장의 28주기 추도식이 열린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옆 선영에 삼성일가의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추모식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그의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 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도 선영을 찾는다.
이날 추모식엔 삼성 뿐 아니라 CJ, 신세계, 한솔 등 범삼성가 일가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삼성과 CJ의 상속 분쟁이 불거진 4년 전부턴 같은 날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눠 그룹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