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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터스 밸리 4곳 추가 지정…20개업체 확대 운영

기사입력 : 2016년12월01일 18:31

최종수정 : 2016년12월01일 18:31

[뉴스핌=송주오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4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초기 신생업체)을 입주형 및 제휴형 KB 스타터스로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업체는 ▲스케일체인 ▲프레도 ▲오드컨셉 ▲마카롱팩토리이다.

KB 스타터스 밸리는 입주형, 제휴형, 투자형으로 분류되는 KB금융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입주형은 기존 명동 국민은행 건물 내 물리적 입주공간이 확대(약 50평)되고, 테스트베드도 갖춘 공간으로 변모하여 계열사와의 실질적 협업이 필요한 핀테크 기업 위주로 입주하게 된다.

제휴형은 KB금융그룹만이 아닌 외부 제휴기관과의 협업으로 제휴 범주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형은 KB 오아시스 멘토단 및 투자협의체 출범으로 투자 채널을 넓혔으며, 역시 타 제휴기관과의 협업으로 투자 지정 대상도 보다 확대된다.

강대명 KB금융지주 상무(왼쪽에서 7번째)이 여의도 KB금융그룹 세우회 빌딩에서 개최된 KB스타터스 선정기념식에서 KB스타터스 선정 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

스케일체인(입주형)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KB금융그룹과 함께 진출한 리브 KB 캄보디아 내 국내 최초로 중계솔루션 등 기반기술을 제공했다. 이번 입주를 통해 향후 KB금융 계열사와 프라이빗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프레도(입주형)는 IoT와 증강현실을 접목한 유아용 교구(블록)개발업체다. 학습완구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유아 학습효과를 극대화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이번 입주로 KB금융계열사와 IoT를 연계한 유아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을 맡는다.

오드컨셉(제휴형)은 시각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 검색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자체 구축한이미지 검색서버 내 축적된 이미지를 활용한 검색서비스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미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KB국민카드와 스타일(패션)검색서비스 개발 시 통합 멤버쉽 플랫폼 내 차별화 마케팅도 가능할 전망이다.

마카롱팩토리(제휴형)는 차량관리데이터 기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로 차량연계 스타트업 중에는 드물게 많은 회원수(50만)를 보유하고 있어, 대기업과의 제휴 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KB손해보험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동차보험 특약 개발을 협의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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