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 박병은이 심이영을 데리고 전혜빈 국시집에 갔다. <사진=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 캡처> |
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 박병은, 심이영 데리고 전혜빈 국시집 갔다…"우리가 이름을 모르네" 비수
[뉴스핌=정상호 기자] 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 박병은이 심이영을 데리고 전혜빈 국시집에 갔다.
KBS 드마라스페셜 ‘국시집 여자’에서는 문학청년의 꿈을 접고 평범한 일상을 살던 진우(박병은)는 대학 선배의 부고를 받고 내려간 안동에서 우연히 한 여자 미진(전혜빈)에게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진우는 미진에게 첫눈에 반해 죽은 선배가 남긴 소설을 화제 삼아 어설픈 대화를 시도하고, 매 주말 오후 3시 미진이 운영하는 국시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진우는 유부남. 진우의 아내 혜경(심이영)은 잘 나가는 쇼핑몰 CEO. 진우는 혜경을 미진의 국시집에 데리고 갔다.
이에 당황한 미진. 진우는 아무렇지 않게 혜경을 소개한다. 그는 미진에게 “아, 이쪽은 제 와이프에요. 쇼핑몰 CEO라 능력있어요. 살아보니까 이런 여자 없더라고요”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미진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이어 아내 혜경에게는 “아, 이쪽은, 이쪽 분은, 그러고 보니까 우리가 이름을 몰라요. 그렇다고 우리가 이름 알 사이는 아니잖아요. 우리 사이가”라며 미진을 소개하려다 말았다.
혜경은 그런 진우의 모습을 보고 “나쁜 새끼”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떠나버렸다.
KBS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연출력, 박병은, 전혜빈, 심이영의 호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