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9일 오후 3시 정기이사회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임에 대해 이사회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연임 도전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현재 철강업계에서는 권 회장이 사임 보단 연임 의사를 밝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역대 포스코 회장 대부분이 연임한데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의 연속성을 고려하면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구조조정 목표 149건 가운데 올 3분기까지 98건을 마무리했으며, 최종 마무리 시점은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