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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지준율 한차례 인하, 위안화 5%절하, 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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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GDP 성장률 6.5%, 2018년 6.2%
인플레 압력 증대, 민간소비 감소
통화정책 중립성 유지로 긴축과 완화 완급조절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3일 오전 11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2017년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하방압력이 확대되면서 올해보다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다. 통화정책은 대대적 완화 또는 긴축 움직임이 없는 중립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부양 측면을 고려해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등의 전통적 완화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울러 달러화 강세 속에 위안화는 5% 추가 절하될 전망이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최근 '아시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2017년 중국 경제를 이같이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의 자오양(趙揚) 중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17년 중국 경제는 표면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용대출에 대한 과잉 의존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2017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장전망치(6.4%)보다는 높지만 올해보다는 둔화된 6.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에는 이보다 더 낮은 6.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2년간 중국 GDP 성장률은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낙폭은 비교적 작을 것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7년 상반기까지는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나, 하반기 들어 하방압력이 비교적 커질 전망이다.

내년 중국 경제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 시장의 성장세 둔화다. 다만, 두 가지 요인이 중국 경제 성장률을 지탱하면서,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가 5~10% 정도 평가절하되면서 2017년 중국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 2017년 인프라설비 투자 예산이 현재보다 20~25% 가량 높아지면서, 중장기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 상반기 인플레 압력 확대, 내년 2월 5% 전망

내년 상반기 중국 인플레이션 압력은 커질 전망이다.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4%, 내년 전체 PPI는 3%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7년 1~2월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면서 내년 2월은 5%의 PPI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2017년 하반기에는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면서 전년동기대비 PPI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4%를 기록해, 시장전망치 1.9%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CPI 상승률은 1.9%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공개된 지난 11월 중국 PPI 상승률은 3.3%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은 물론, 5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부터 CPI와 PPI는 성장률 모두 2.0%대로 진입하면서, 2011년 9월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셰례 현상(두 선이 교차 후 가위처럼 벌어지는 모양)’이 발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중국 CPI는 지속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여왔지만, PPI는 2015년 이후 빠르게 하락하며 CPI 증가율과 격차를 벌려왔다. 하지만, PPI가 하반기 들어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이 같은 격차가 줄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커지게 된다. 중국의 PPI 상승은 중국의 수출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결국 세계적인 물가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통화정책 중립성 유지, 다만 지준율 인하 가능성도

2017년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중립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를 둘러싼 리스크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극단적인 완화 또는 긴축 스탠스로 돌아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자오 애널리스트는 지준율 인하 등을 통한 한 차례의 양적 완화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2017년 상반기부터 확대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하면, 중국 당국이 긴축 기조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경제성장을 짓누르고 있는 하방압력들을 고려할 때, 이를 지속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또, 2016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시중의 유동성 축소 국면과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고려하면, 중국 당국이 완화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와 여전히 높은 부동산 집값 등을 고려할 때, 대대적인 유동성 완화 조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중국의 유동성 지표인 광의통화(M2) 증가율은 2017년 1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민은행의 자산부채표 증가속도는 M2 증가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를 통해 시장 유동성 공급에 나설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다.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평가절하 움직임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5% 정도 추가 절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정이 중장기 대외투자를 확대하면서 무역흑자가 확대되고, 이는 인민은행의 외환보유액 축소 압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중국은 자산거품 리스크 축소와 인플레이션 억제 등의 책임을 안고 있어, 위안화 평가절하를 용인하고 만은 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이 금리인상 시기를 더욱 앞당길 경우, 달러 강세화가 이어지면서 인민은행이 일정 정도의 긴축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부동산 추가 억제 가능성 적어, 민간소비는 하락

중국은 2017년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 이후 중국은 대외 무역정책 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내년 중국 부동산 투자율은 1%대를 기록하는 등으로 2016년과 비교해 냉각될 전망이다. 이에 중국 당국은 부동산 구매 제한 및 신용대출 제한 등을 통한 거래량 억제 움직임은 이어가되, 2016년처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력한 추가 규제책을 가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 하락은 중국 경제성장을 끌어내릴 수 있고, 이는 금융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2017년 중국 민간소비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은 실제 민간소비 억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 소매판매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부동산 가격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민간부채 증가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을 억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외여행, 해외소비, 교육 등에서는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중국의 경제 개혁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국 경제가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은 개혁을 관망하는 분위기로 돌아설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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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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