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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업전망] '우후죽순' O2O, 컨시어지∙글로벌로 생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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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시장, 고객 획득 비용은 높고 비용 경쟁은 치열...균일된 품질 제공 어려움
일부 스타트업, 컨시어지형 서비스 및 글로벌 진출 모색하는 중

[뉴스핌=이수경 기자] 국내 O2O(온오프라인 연결) 기업들이 중계 수수료 외 마땅한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 이용자를 모바일로 빠르게 흡수하지 못하면서 서비스 고도화와 확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컨시어지'와 '글로벌 진출'을 내세우며 활로를 모색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야놀자, 숨고, 와홈, 식신, 스트라입스 <사진=각사>

O2O형 컨시어지 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사업체들이 제안서를 내면 소비자가 선택하는 구조다. 자발적으로 가격 및 서비스 경쟁을 유발해 가격 거품은 빼면서도 효율적인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O2O 서비스의 강점이 온·오프라인을 이어주는 연결성보다는, 소비자가 불편하다고 인식하는 부분을 해소하는 데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는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의 전략이기도 하다. 자동차 파손 부위를 찍어 앱에 올리면 수리 업체가 견적서를 내고,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른다.

학생이 먼저 자신이 원하는 학습 스타일과 장소 등 요청서를 제출하면 선생님은 이를 보고 견적서를 발주하는 플랫폼 '숨고(숨은고수)', 인원, 예산, 일정, 업종 등 모잉 성격에 따른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이 조건에 맞는 매장을 제안하는 서비스 '식신Plus'도 여기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품질 비교나 이용절차가 복잡한 서비스의 경우 플랫폼 사업자가 품질을 직접 관리하기보다는 오프라인 사업체가 소비자에게 제안서를 제공하는 등의 컨시어지형 서비스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은 자사 서비스를 들고 해외로 직접 나가거나 해외에서 활동을 펼치는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크로스 마케팅 및 DB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숙박 O2O 서비스 야놀자는 전세계 한인숙소 예약 전문 기업 민다와 전략적 업무 협약 및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제휴로 1600여 개의 해외민박 DB를 추가 확보, 총 3만여개가 넘는 대규모 숙박 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한 야놀자는 국내외 숙박 정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등 숙박 시설이 낙후했거나 리브랜딩이 필요한 해외 거점에는 B2B 제휴를 맺고 야놀자가 가진 사물인터넷 등 기술 인프라 제공도 검토 중이다.

홈클리닝 스타트업 와홈도 일본 청소업체인 '하우스케어'를 인수, 일본 B2B 청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맞춤형 셔츠 및 정장을 만들어주는 패션 O2O 서비스 '스트라입스'는 싱가포르와 홍콩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처럼 셔츠를 즐겨 입는 비즈니스맨이 밀집한 지역이면서도 옷을 맞춰서 입는 문화가 자리잡혀 있는 곳으로 국내보다는 해외에 있다고 본 것이다.

스트라입스 관계자는 "주문 즉시 셔츠를 만드는 구조로 재고 부담이 없다는 것도 해외로 나아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향후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O2O는 필연적으로 나아가야 할 산업 방향이다. 시간상의 문제일 뿐, 언젠가는 오프라인의 상당 부분이 온라인으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2017년에는 O2O 서비스의 옥석이 가려지는 해로, 각 분야 스타 플레이어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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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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