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23일 건국대학교는 2017학년도 편입학 필기고사를 실시했다. 총 411명 모집에 6774명이 지원해 평균 16.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3일 수험생들이 편입학 필기고사를 치르기 위해 수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건국대학교 제공> |
모집단위별로는 ▲일반편입학(348명) 15.5대1 ▲학사편입학(60명) 22.7대1 ▲특성화고졸재직자 편입학(3명) 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편입학에서는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64대1)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62대1), 문화콘텐츠학과(47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40대1)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학사편입학에서는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공학과(43대1)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문화콘텐츠학과(42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41대1), 행정학과·부동산학과(40대1) 순이었다.
23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수험생들이 편입학 필기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건국대학교 제공> |
전 계열(예체능계 제외)은 1단계에서 필기고사를 치르고,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60%와 면접고사 성적 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학업역량과 인·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각 모집단위별 면접고사 과목과 범위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체능계 예술디자인대학은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해 선발하며, 예체능계 사범대학은 1단계 필기고사 100%를 거쳐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30%와 실기고사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는 다음달 3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17일에 인문계와 자연계의 면접고사가 치러진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예술디자인대학이 이번달 27일부터 28일까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는 다음달 11일에 각각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