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부분 학교가 2017 정시 원서접수를 4일 마감하는 가운데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세종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5개 대학이 하루 앞선 3일 정시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2017 정시 대학별 일반전형 지원 현황(3일 마감 대학, 5개교)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
해당 5개교 일반 전형 평균 경쟁률은 4.94대 1로 지난해 같은 기준의 4.8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시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서울시립대의 평균경쟁률은 4.54대 1로 지난해 4.19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시립대 가군 일반전형에서 725명 정원에 338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4.67대 1로 나타났다. 가군에서는 철학과(7.8대 1), 물리학과(9.13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일반전형은 110명 정원에 410명이 지원해 3.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가군 수능위주전형 402명 정원에 2332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5.80대 1.
나군 수능위주전형에서는 453명 정원에 2180명 지원해 4.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과기대 평균 경쟁률은 5.28대 1이었다.
세종대는 가군 일반전형(예체능) 12명 정원에 29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4.75대 1로 나타났다. 나군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1083명 정원에 5918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5.46대 1이었다.
대구교대의 경우 일반 전형 경쟁률은 1.92대 1, 청주교대는 4.24대 1을 나타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반적으로 합격 위주의 지원 추세가 강해 대체로 대학별로 배치표 지원선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대 학과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