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2017년은 다시 '액티브 펀드'의 해" - 배런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택종목 비중 높되 회전율 낮은 펀드 골라라"

[뉴스핌=이영기 기자] 월가에서 2017년은 '액티브 펀드(active fund)'가 다시 뜰 것이란 예감이 나오고 있다.

배런스 최신호(1월7일 자) 커버스토리는 "지난 5년간 지수추종형 펀드(인덱스 펀드)등 '패시브' 쪽으로 자금이동이 주가 상승을 더이상 견인할 수 없는 한계점에 가까워진 데다, 금리상승이 예고하는 경제성장은 소형주에 더 유리해 액티브 쪽에 뒷바람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배런스는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트먼츠 NFJ 배당 가치주(AllianzGI NFJ Dividend Value;PNEAX), 디멘저널 미 대형가치주(DFA U.S. Large Cap Value;DFLVX), 닷지앤콕스 주식(Dodge&Cox Stock;DODGX), 굿헤이븐(GoodHaven;GOODX), 사운드쇼어(Sound Shore;SSHFX), 티 로 프라이스 에쿼티 인컴(T. Rowe Price Equity Income;PRFDX), 뱅가드 미국 가치주(Vanguard U.S. Value;VUVLX) 등 7개 액티브 펀드 상품을 추천했다.

<출처: 배런스 및 모닝스타>

배런스는 액티브 펀드 선별 기준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종목 점유율이 높되 낮은 회전율의 펀드를 찾을 것"을 권고했다. 이들 펀드는 2015에는 실망스런 실적을 보였지만 2016년에 그 성과가 빛을 발했고 올해도 그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과도한 패시브 펀드로 자금 쏠림과 금리인상 

배런스는 액티브 펀드의 귀환의 배경으로 지난 5년간 인덱스 펀드등 패시브 쪽으로의 자금이동이 주가상승을 더이상 견인할 수 없는 한계점에 가까워졌다는 점과 금리상승이 예고하는 경제성장은 소형주에 더 유리해 액티브 쪽에 뒷바람 효과를 안겨줄 것이란 점을 꼽았다.

티 로 프라이스 에쿼티인컴펀드의 존 리니언(John Linehan) 펀드매니저는 "대규모 자금유입이 패시브 펀드 성과를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불리한 상태에 있게 되는 셈인데, 그렇지만 이 상태가 계속 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piva(Standard & Poor 's Indices Versus Active)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패시브 펀드에는 1조달러 이상이 유입됐다. 반면 액티브 펀드는 여전히 전체 펀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2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유출이 있었다.

이와 같이 패시브 포트폴리오가 임계치에 도달해 액티브에 비해 벨류에이션이 너무 치우치면, 인텍스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없고 다른 길을 선택해서 더 좋은 기회를 찾을 때라는 것이 배런스의 주장이다. 닷컴버블 직후와 2007년 금융위기 때도 이와 비슷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

노무라 인스티넷(Nomura Instinet)의 전략가들은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지금은 패시브의 최고조에 달한 상태이고 조만간 액티브의 르네상스를 경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상승하는 금리는 소형주에 이익을 주는 경제 성장을 예고하고, 소형주가 우위를 점할 때 시장 다양성이 증가해 액티브 매니저에게는 뒷바람 효과를 안겨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 유망 액티브 펀드의 특징은

추천한 7개 펀드 특징을 보면, 우선 일리안츠 배당가치주 펀드(PNEAX)는 배당을 하면서도 적정수준에서 벨류에이션된 종목을 편입한다. 주요 보유 종목에 로얄더치셸(Royal Dutch Shell:RDSA)과 AT&T(T)가 포함돼 있다. 포트폴리오 수익은 3%에 근접한다. 이 펀드의 A주는 찰스슈왑(Charles Schwab) 같은 펀드 공급자를 통함으로서 최대 5.5%의 초기 판매 수수료를 피해갈 수 있다.

DFLVX는 자율주행차량에 가깝다. 펀드매니저는 주가와 자산가치를 비교해 주식시장을 선별하고 최저가 종목을 골라낸다. 소규모 종목과 성장종목을 선호한다. 이렇게 하면 비록 수익은 보장하지 않을지라도 수수료와 회전율은 낮게 유지할 수 있다. 실적을 보면 지난 15년간 S&P500지수를 연간 거의 2%포인트 상회했다. 모회사인 Dimensional Fund Advisors에서 특별교육을 받은 재테크상담사로 부터 이 펀드를 구입하면 좋다.

DODGX는 8명의 공동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은 까탈스러운 편이다. 금융, 기술 및 보건분야가 포트폴리오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S&P500보다 해당 업종 편입 비중이 20%포인트 더 높은 수준이다. 알파벳(Alphabet)과 같은 주목받는 대기업이나 휴렛팩커드(HPQ)나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같은 주목받지 못하는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상위 5개 보유종목 중 4개가 금리 상승이나 트럼프 정책 수혜주다. 이 펀드는 2014년과 2015년에는 S&P500지수에 뒤쳐졌지만 지난해에는 지수를 능가했고, 최근 5년간 평균적으로 연 평균 2% 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굿헤이븐(GOODX)펀드는 집중적인 포트폴리오 구성과 주로 고성과이지만 변동이 큰 성과로 유명한 'Fairholme'펀드 출신 매니저들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S&P500지수보다 8%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였지만 앞선 해에는 무려 20%포인트나 낮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상위 보유종목에는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VZ))과 스테이플스(Staples(SPLS))가 있고, 비인기 산업 심지어 액티브 펀드인 'Federated Investors(FII)'까지 편입할 정도로 공격적이다.

사운드쇼어(SSHFX)펀드는 월스트리트 눈밖으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수익성을 유지하는 종목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역설적이다. 주가가 정상 벨류에이션을 회복했을때 매도한다. 신용카드 발급 회사인 캐피탈원 파이낸셜(Capital One Financial(COF)), CBS(CBS)가 편입 상위권에 속한다. 이 펀드는 최소투자액이 1만달러다.

티 로 프라이스 에쿼티인컴 펀드는 배당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종목을 주력으로 하면서 최근 현금을 줄이고 헬스케어종목을 늘였다. 21세기폭스(FOXA)와 엑손 모빌(Exxon Mobil, XOM)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프랑스 회사 토탈(Total(TOT))에 대해 언급했다. 액티브 종목 비율이 67%로 그리 높지않고 수수료도 없지만, 펀드 배당수익률은 시장 배당 수익률보다 높다.

뱅가드 미국 가치주(VUVLX) 펀드는 7개 중 가장 낮은 액티브 주식 보유 비율을 보인다. 하지만 이유가 있는 것이, 운용을 지수 포트폴리오로 시작한 다음 벨류에이션 모멘텀이나 기타 요인을 반영해 가중치를 변경해 가기 때문이다. 2015년에 펀드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S&P500지수를 4%포인트 이상 능가하는 성과를 보엿다. 수수료 수준도 대형가치주펀드 평균 1.13%에 비해 0.23%로 매우 낮다.

배런스는 이번에 소개한 7개 액티브 펀드는  모닝스타(Morningstar)의 검토 결과를 반영해서 가치주가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해에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펀드로 한정해서 골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