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치~10.5인치' 모델 추가…태블릿 매출 반등 기대
[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모델을 올해 2분기에 출시하면서 태블릿 매출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새로운 모델과 10~10.5인치 모델, 그리고 9.7인치 모델을 올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
12.9인치 모델은 현재 12.9인치 모델의 성능을 향상한 제품이며, 10~10.5인치 모델은 베젤이 얇은 고급 모델이다. 9.7인치 모델은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3종 가운데 12.9인치 모델과 10~10.5인치 모델에는 TSMC가 10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A10X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9.7인치 보급형 모델에는 삼성 LSI가 제조한 A9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KGI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패드 출하량이 3500만대~3700만대에 그치면서 전년대비 줄어들겠으나, 감소율은 10%로 작년의 20%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