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단독] 기재부, 저축성보험 비과세 한도 축소 연기한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18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01월18일 14: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론회 등 여론수렴 거쳐야... 세부 내용도 수정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8일 오전 11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동 기자] 저축성보험 비과세 한도 축소 시행 시기가 당초 2월초에서 늦춰질 전망이다. 세법 개정안에 대해 토론회 등 여론 수렴 과정 없어 보험업계의 반발이 예상보다 거세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금융조세과 박주영 사무관은 18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저축성보험 비과세 한도 축소와 관련 보험업계 등에서 여러 의견이 접수됐다”며 “시행예정일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 관련 내용 수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무관은 “입법예고 기간인 19일 이후에 수정 내용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기재부는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한도를 ▲일시납 2억원→1억원으로 축소 ▲적립식 월 150만원 신설하는 등 세법 개정안 시행령을 발표했다. 이 시행령은 2월3일 발효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월납입 보험료가 단 한 번이라도 15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 상품은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금융당국이 활성화하려는 보험료 추가납입 제도와 배치된다. 

또 월 납입보험료 150만원 한도는 개인별 합산으로 적용된다. 연금보험, 저축보험, 종신보험 등 세법상 저축성보험으로 분류된 상품의 총 납입금액이 15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 상품의 비과세 혜택도 사라지는 것. 

해외 주요국들이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국민의 노후대비를 위해 보험차익 세제 혜택을 늘리거나 유지하는 것과 배치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매월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 아닌 3개월마다 납입하는 조건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이 경우 1회 납입하는 한도가 150만원을 초과하면 과세 대상으로 바뀐다. 이같은 문제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게 보험업계의 의견이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저축성보험 비과세 한도 축소는 토론회나 여론 수렴 과정 없이 너무 빨리 진행되어 여러 문제점이 보인다”며 “100세 시대를 대비해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세제혜택을 더 높이기는커녕 축소하는 것은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