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의 증인신문 녹취파일을 특별검사팀에 전달했다.
헌재 측 관계자는 "어제(17일) 특검에서 이영선 증인 신문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헌재는 해당 녹취파일을 전날 특검팀에 보냈다.
이 행정관은 지난 5일 열린 박 대통련 탄핵심판의 제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논란이 된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집중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박 대통령이 유리한 질문 외에는 대부분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5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4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