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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성당의 혼배시설 <사진=가회동성당 홈페이지> |
[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오늘(19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가회동성당이 화제다.
가회동성당은 서울 종로구 북촌동에 위치해 있으며, 한옥과 양옥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건축물로 인기가 높다. 외관 뿐만 아니라 혼배미사가 치러지는 신부대기실, 피로연장소, 폐백실 등 여느 예식장 못지 않게 꾸며져 있다.
매주 혼배미사를 위해 대관하는 가회동성당의 예식 비용은 130만 원 정도로 예식이 이뤄지는 본당 사용료, 피로연장소 사용로, 꽃장식과 전례봉사, 진행봉사자, 폐백실 도우미 등 수고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가회동성당에서 혼배미사를 하려면 혼인당사자 중 한 명이 천주교 신자여야 한다. 앞서 비는 김태희를 위해 가톨릭으로 종교를 바꾸고 세례까지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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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성당 외곽 <사진=서울시 인스타그램> |
또 이날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곳은 바로! 2016 #서울우수한옥 으로 선정된 곳이자, 지금 비♥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가회동성당!! #딴딴딴딴~ #두분행복하세요♥"라며 가회동성당 외관 사진을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이후 비의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