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리얼스토리 눈' 57년 장사의 신 백발 노파, 포차 여주인과 애증의 관계? 누가 거짓말 하고 있나

기사입력 : 2017년01월23일 21:30

최종수정 : 2017년01월23일 21:30

'리얼스토리 눈'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57년 장사의 신 백발 노파, 포차 여주인과 애증의 관계? 누가 거짓말 하고 있나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장사의 신 백발 노파의 정체를 밝힌다.

2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57년 장사의 신, 구순의 백발 노파와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지난해 6월, 남편을 잃고 포차를 운영하며 아픈 딸과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던 60대 여인. 그리고 때마침 동네에 나타난 구순의 백발 노파. 한동네 여스님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여인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노파는 한 푼이 아쉬웠던 어려운 형편의 그녀를 딱하게 여겨 초콜릿부터 온갖 생필품을 가져와 인심 좋게 나눠줬다. 50년 넘게 군부대 기지 내 매점을 통해 큰돈을 번다는 노파는 때때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보금자리로 이사 갈 날을 꿈꾸며 빠듯하게 생활하던 여인에게 달콤한 제안을 건넨 노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포차 여주인의 꿈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지난해 11월 초 갑자기 잠적했다는 백발 노파. 포차 여주인에게서 전세자금 4천만 원을 건네받은 직후였다. 이후 지인의 거처에서 숨어있던 노파는 발각됐지만 도망쳤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노파. 결국, 포차 여주인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왔지만 노파가 또 사라질까 포차 여주인은 전전긍긍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졌던 노파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포차 여주인은 길거리로 달려나간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노파와 다시 만난 여인. 그런데 예상 밖으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서로를 챙기는 듯한 의아한 행동을 보였다. 대체 두 사람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장사의 신인줄 알았던 백발 노파에게 전 재산이었던 4천만 원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했다는 포차 여주인. 하지만 이에 대해 구순의 백발 노파는 눈물까지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신이 하는 사업에 투자를 한 건 사실이지만 사업 실패로 인한 것이지 사기를 친 적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평소 자신을 엄마라 부르며 먹을 것을 나눠 먹는 등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던 사이라고 주장했다. 흰 눈이 펑펑 내리는 날씨에도 포차 여주인의 돈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거리로 나서는 백발 노파, 과연 두 사람 중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한동네 이웃사촌, 백발 노파와 포차 여주인의 특별한 이야기를 23일 밤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