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사진),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재도전. <사진= 대한축구협회>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재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출마에 재도전한다.
정 회장은 FIFA 평의회(FIFA Council) 위원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 신청서를 지난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015년 FIFA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FIFA 평의회는 3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FIFA의 최고 집행 기구다.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취임하며 지난해 2월 기존 집행위원회를 평의회로 바꿨다.
정 회장은 "지난해 예정됐던 선거가 연기되면서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아시아 각국의 축구인들을 두루 만나 축구 발전에 대한 비전과 진정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 FIFA 평의회 의원 3명은 세이크 살만 AFC 회장(바레인),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 텡쿠 압둘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이다. 한국은 정몽준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1994년부터 2011년까지 FIFA 집행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