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65번째 생일(2월 2일)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서울광장 인근 도로에서 바라본 청와대 위로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다. 특검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다음주 중 박 대통령에 대해 대면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청와대의 비밀에 대해 파헤친다.
3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에서 '청와대의 수상한 비밀'을 주제로 온 국민의 뒷담화 거리가 되어버린 청와대에 대해 알아본다.
청와대의 첫 번째 비밀은 한밤의 수상한 보안손님이다.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이 프리패스가 가능했던 진짜 이유로, 대통령의 관저 벽지부터 침실 인테리어까지 최순실이 미친 손길이 어디까지인지 알아보고, 청와대 행차에 숨겨진 비밀도 공개한다.
역대 대통령들에게도 보안손님은 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는 '이것'이 달랐다. 전 청와대 경호부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역대 대통령의 보안손님에 대해 밝힌다.
비선의료진료 의혹부터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까지 등장한 충격적인 청와대의 '야매진료' 열전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두 번째 비밀은 세월호 7시간이다. 탄핵 심판의 핵심 쟁점인 세월호 7시간, 국민의 생사가 오가던 순간 대통령의 '안방' 관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다.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의원이 전격 출연해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말한다.
또 문제의 그날, 대통령을 지켜본 제3의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그들이 알고 있는 진실이 밝혀질 지 알아본다.
마지막 비밀은 '관저의 여왕'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것. 죽마고우라는 최순실과도 겸상하지 않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혼밥에 집착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24시 재택근무, 주 4일 출근한 박근혜 대통령의 불량 근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전 청와대 비서관, 경호관이 밝히는 역대 대통령 집무 스타일과 비화를 공개한다.
한편, MBN '아궁이'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