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살린 프로그램도 신규 편성
[뉴스핌=심지혜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방송권역별로 달랐던 지역채널 번호를 오는 3월부터 1번으로 통일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채널 번호 통일과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한다.
<사진=티브로드> |
우선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새터민 등이 많은 안산, 수원 지역에서는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공한다.
인천 지역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평택, 안성 등의 지역은 개발 이슈가 많은 만큼 부동산 프로그램을, 전주 지역은 문화콘텐츠를 방송한다. 대구는 교육, 부산은 예능 스포츠 관련 내용을 새로 편성한다.
티브로드는 오는 지역채널 개편 기념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브로드 페이스북에서는 친구들에게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는 ‘티브로드 채널1 홍보왕’, 우리 동네의 스타, 명소, 숨은 맛집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소식을 올리는 ‘진짜 우리동네 NO.1’ 이벤트를 한다.
홈페이지나 티브로드앱 등에서는 프로그램 다시보기를 하고,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올라온 티브로드 지역프로그램 퀴즈의 답을 맞추면 선물을 증정한다.
티브로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자전거, 노트북 등을 증정한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티브로드 채널1번은 우리동네 넘버원 방송이 되겠다는 의미"라며 "신규 편성한 지역별 특성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