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시의 1인 가구 실태조사와 관련, 유통업 관점에서 주목해야할 채널은 편의점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내 추천주는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을 선정했다.
16일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시는 1인 가구 확대에 따라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해 이들 복지 전반에 관한 기본 계획을 올해 말 발표할 계획"이라며 "유통업 관점에서는 편의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의 소비형태는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시기에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접근의 용이성이 중요하다는게 주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3만141개에 이르는 점포수는 편의점만이 가진 장점이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수혜를 지속적으로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올해도 편의점 업체들의 점포수 순증은 지속될 전망이고 신선식품과 PB상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 또한 기대된다"며 "편의점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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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