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쌍용차, 다음달 31일 글로벌 신차 첫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15:09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17:02

서울모터쇼 한달여 앞...네이버 자율주행차도 선봬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다음달 31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글로벌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2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다음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11회 2017년 서울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WP) 차량 2개를 포함, 총 32종의 신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월드프리미어 차량은 현대차와 쌍용차가 각각 한 종씩 공개한다. 아시아프리미어(아시아 최초공개)는 총 17종(현대ㆍ기아차, 제네시스 벤츠, 시트로엥 링컨, 푸조, 랜드로버, 파워프라자, 만 등), 코리아프리미어(한국 최초공개)는 총 13종(르노삼성, 랜드로버, 렉서스, BMW, 닛산, 토요타, 미니, 캡시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월드프리미어 차량은 이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오는 6월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유력하다. 쌍용차의 월드프리미어는 렉스턴 W의 후속모델인 대형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Y400(프로젝트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완성차(국내ㆍ수입차) 27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부품 및 IT업체 167개, 유관가관 7개 등 총 201곳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네이버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가진 IT업체도 대거 참여한다. 그 중 네이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자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자율주행차의 데이터 수집 과정을 영상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차량을 판매하는 온라인 업체들도 나온다. 지난해 한국지엠과 제휴를 통해 자동차를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한 옥션이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판매서비스를 소개한다.

2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에서 김용근 조직위원장이 발표하는 모습.<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차량 300여대가 전시되고, 신차는 32대가, 그 중 월드프리미어 차량이 2개가 있다“며 ”또한 미래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흥해 네이버, 현대모비스 등의 자율주행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터쇼의 주제도 ‘미래를 그리고 현재를 즐기다’를 정한 것도 자동차산업의 현 트렌드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특히 생활 문화와 관련된 새로운 관을 만들어 차 산업 완성차 뿐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문화(전시, 체험, 교육)까지 보강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지난 10회(2015년)에 참여했던 볼보와 아우디ㆍ폭스바겐와 피아트 등이 불참한다.

아우디ㆍ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인한 리콜과 재인증이 걸려있어 불참했고, 볼보 등은 본사에서 한 대륙에 한 개 모터쇼를 참여하는 게 원칙이란 이유로 조직위에 불참을 통보했다. 볼보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터쇼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윤대성 조직위 부위원장은 “완성차마다 자신이 한국에 신경 쓰는 비중이 다르고, 현재의 상황과 소비자 특성에 따라 참여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아우디나 볼보 등은 그룹내 특수한 사정이 있어 못 나오는 것이고, 다음에는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주제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