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P2P투자 한달 만에 1천억 증가…규제 앞두고 불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에 가이드라인 시행...'묻지마 상품 늘리기' 우려

[뉴스핌=이지현 기자] P2P(Peer to Peer, 개인간 금융거래) 투자액이 지난 달 한 달간 1000억원 가량 급증했다. 오는 5월에 시행될 'P2P대출 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업체들이 대출 상품을 대폭 확대한 것이 이유라는 분석이다.  

7일 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P2P업계의 누적 투자액은 6276억원을 기록했다. 1월 말(5725억원)과 비교해 한 달만에 100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 지난해 말(4682억원)과 비교해서도 큰폭의 증가세다.

P2P투자액이 급증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고수익 때문이다. 연 10% 이상의 기대수익률을 제시하고, 투자기간도 길지 않으니 투자자가 몰리는 것. 

여기에 'P2P 대출 가이드라인' 시행이라는 요인까지 가세했다. 금융위원회는 개인당 투자 한도를 1000만원으로 제한하고, P2P업체나 연계 금융회사가 P2P대출에 투자자·차입자로 참여해 대출금을 먼저 지급한 뒤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의 '선대출'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오는 5월에 시행된다. 

문제는 기존에 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던 P2P업체들이 대부분 선대출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 선대출이 금지되면 개인 투자자를 통해 펀딩을 모두 완료한 뒤 대출자에게 대출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대출금 지급 소요 시일이 길어져 P2P금융의 장점이 떨어진다.

결국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고객 감소가 예상되자 P2P업체들이 사전에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P2P업체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시행 전에 물건을 많이 올려 대출 잔액을 늘리거나 고객을 모집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대출자에 대한 충분한 점검 없이 대출이 나가게 돼 부실이 커질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P2P업계 누적 투자액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P2P업계의 누적 투자액은 6276억원을 기록했다.<사진=P2P금융협회>

또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줬다. 부동산 P2P는 수익률이 13% 내외에 이르고, 담보가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PF전문 P2P업체인 테라펀딩은 지난달 말 누적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 PF 투자는 2648억원으로 전년말(1964억원) 대비 35%가량 증가했다. 반면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809억원에서 1012억원으로 25% 늘었다.

P2P협회 관계자는 "최근 신생 P2P업체 중 90% 이상이 부동산 P2P로 영업을 시작하고 있고, 신용대출을 하던 기존 업체들도 부동산 관련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같은 증가세도 조만간 꺾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 소액 투자가 늘어나 수익성이 떨어지는데다, 선대출 금지 등으로 대출 이용 고객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것.

부동산 P2P에 대한 규제 예고도 악재다. 금융위는 최근 정보 공시나 투자위험 안내 강화 등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P2P업계 관계자는 "지난 2월 말 가이드라인 공식 발표 이후 투자자들에게서 투자 한도 1000만원은 너무 낮다는 등 불만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실제 제도가 도입되면 고객 이탈은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부동산 규제까지 도입되면 작은 업체들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2P업계는 협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P2P금융협회는 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P2P대출 가이드라인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가이드라인에 대한 업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