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정부가 닭고기 가격 안전화를 위해 비축물량을 풀고, 한시적으로 수입관세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에 이어 닭고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선보인 미국산 흰색 계란 모습. 이형석 기자 leehs@ |
농식품부는 오는 21일부터 정부 비축물량 2000t을 긴급방출하고, 민간 비축물량 1만500t도 빠른 시일 내 공급되기 위해 육계협회와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수입산 닭고기에 적용되는 관세(18~22.6%)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면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