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활동 우려.. 미일 관료와 대화, 중국에 저지 촉구"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만나 북한의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미국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 로켓엔진 시험과 관련 "미국은 북한의 활동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은 일본과 한국 관료들과 대화를 계속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이 개입해 북한의 핵탄두와 다른 미사일 위협을 저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 <사진=블룸버그통신> |
스파이서 대변인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로켓엔진 시험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틸러슨 국무장관이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의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이 끝났다는 아주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