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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박성욱 매직' 재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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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이익 첫 2조원대 진입...2분기 이후에도 '맑음'

[ 뉴스핌=황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박성욱 매직'에 재시동을 걸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 6조2895억원, 영업이익 2조46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72%, 영업이익 323.8% 증가한 실적이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2조2700억원)보다 높은 깜작 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 61%, 매출액 17% 늘었다.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및 매출액이다.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기존 최고 영업이익은 2014년 4분기 달성한 1조6700억원,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5조3577억원이다.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고치인 39%로 2015년 1분기 이후 8분기만에 30%대를 기록했다. 1분기는 계절적으로 메모리반도체 비수기임에도 이같은 호실적을 냈다.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이 호실적 배경이다. D램익스체인지 조사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64기가비트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개당 3.56달러로 3개월 연속 9%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D램 4기가바이트(GB) 평균 가격도 9개월째 상승해 바닥이었던 지난해 5월말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내부적으로는 박성욱 부회장의 기술 리더십이 빛났다는 평가다. 박 부회장은 1984년 현대전자산업 반도체연구소에 입사해 이제까지 33년간 반도체 한우물만 판 정통 엔지니어다.

2011년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되고나서 연구개발 총괄부사장을 거쳐 2013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매년 사상 최대 실적 갱신 신화를 썼다.

SK하이닉스는 박 부회장의 진두지휘로 메모리 반도체 2위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경영철학으로 평소 직원들에게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의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박 부회장은 고부가 제품 수요에 주목했다. 20나노 초반 D램, 14나노 낸드플래시, 3D 낸드플래시 등 고용량 서버나 고성능 IT 기기에 필요한 제품을 잇따라 양산했다.

회사측은 특히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수요 폭발 중인 3D 낸드플래시는 올해 연말께 2D 낸드플래시 비중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10나노 후반(1x나노) 공정의 D램도 개발 중이다. 이르면 내년말 1x나노 D램이 주력제품이 된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Re램, STT-M램, P램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도 개발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 주총에서 박 부회장에게 자사 보통주 29만8800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키로 의결하는 등 공로를 인정했다.

관련업계는 SK하이닉스가 2분기에도 2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KB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강하게 지속되는 점을 반영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을 11조500억원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D램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IT 기기당 채용량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모바일 듀얼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능 향상으로 LPDDR4X와 같은 고성능 모바일 제품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와 고사양 게이밍 PC 판매 증가 등이 D램 탑재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관측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모바일과 클라우드 시장에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3D 낸드플래시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SSD, 고용량 클라이언트 SSD, 최신 스마트폰 등 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제품 중심으로 채용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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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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