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새정부의 주택정책은 단지 과열을 막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새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인프라 투자로 내수 건설투자의 확장국면은 이어질 것"이라며 "주택가격 상승 현상이 과거 상승기와 달리 강남 재건축 등 일부 지역에서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무차별 규제보다 맞춤형 규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인프라 개발로 낙후 지역의 주택가격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저금리에 따른 막대한 유동성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민간주택 시장은 중도금 대출규제로 공급을 지속 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합적으로 새정부 정책은 건설사보다 건자재에 우호적 변화로 판단했다. 이에 한일시멘트, LG하우시스, KCC 등을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