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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고용지표 둔화 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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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증시는 자동차 강세에 1.2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가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자동차 업체 강세로 지지된 독일을 제외한 증시는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장 후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런던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05%) 상승한 7547.63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8.02포인트(1.25%) 오른 1만2822.9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4.74포인트(0.47%) 뛴 5343.41을 나타냈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89포인트(0.23%) 오른 392.55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 후 상승 폭을 줄였다. 미 노동부는 5월 미국 비농업 부문에서 13만8000명이 새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18만5000명을 비교적 크게 밑돈 수치다. 실업률은 16년간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고용지표의 후퇴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번 달 기준금리 인상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는 있다고 판단했다.

에버뱅크 크리스 개프니 대표는 "미국의 회복은 열기를 얻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잘 나아가고 있는 것뿐"이라면서 "전체 수치는 긍정적이었지만 주요 수치가 예상을 빗나갔고 미국 경제가 모멘텀을 얻고 있지 못하며 홈에 빠져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전미연방 신용조합(NAFCU)의 커트 롱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월 부진에도 고용시장이 올해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지지할 정도로 강하다는 관점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일자리 증가세 둔화와 미미한 임금 상승세는 일부 위원들이 올해 하반기 정책 긴축 기대를 하향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예상보다 판매 호조를 기록하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린데 이사회가 미국 프렉스에어의 합병을 승인한 점도 린데의 주가를 2% 끌어 올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6% 상승한 1.127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3bp 내린 0.275%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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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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