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사진=문화재청> |
[뉴스핌=이현경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2018학년도부터 신입생의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입학금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입학전형료의 합리적 운영과 수험생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19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 모집부터는 대학 입학전형료도 인하할 계획이다.
2018년 대학(대학원) 신입생부터는 입학금 14만2000원의 경감 혜택을 보게 되며 2019학년도 대학 지원자부터는 기존 대학 입학전형료인 4만원에서 12.5%가 인하된 3만5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대학(대학원)의 입학금은 2017년 예산편성기준 총 3100만원으로 전체 자체 수입금 33억7500만원의 0.9%를 차지해왔다.
이번 입학금 폐지와 대학 입학전형료 인하 결정으로 줄어드는 예산은 소모성 경비와 기타 불필요한 재원을 줄여 긴축재정으로 운영해 조치해 나갈 계획이며 기존의 장학금, 현장실습비 등 수업 운영 비용 등에는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면서도 한국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 지원은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