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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손주인 9회 결정적 실책후 kt, 오태곤 결승타·로하스 만루포

기사입력 : 2017년09월19일 23:27

최종수정 : 2017년09월19일 23:27

LG 트윈스 손주인 9회 결정적 실책후 kt, 오태곤 결승타·로하스 만루포. <사진= 뉴시스>

LG 트윈스 손주인 9회 결정적 실책후 kt, 오태곤 결승타·로하스 만루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kt가 2연패서 탈출했다.

kt 위즈는 9월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와의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9득점에 성공, 15-7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반면 LG는 시즌 65패(65승3무)로 5위 SK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2회말 LG는 선두타자로 나선 4번 김재율의 좌월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시즌 4호 홈런. 이후 5회말 LG는 상대 실책과 박용택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유강남의 1루타, 문선재의 희생번트, 안익훈의 1사 1,3상황서 1루수 남태혁의 실책을 틈타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계속된 1사 1,2루서 박용택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한 LG는 포수 이해창의 실책과 양석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엮었지만 그대로 이닝을 마감했다.

7회 세번째 득점기회서 남태혁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만회한 kt는 8회들어 빅이닝에 성공했다. 유한준의 교체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낸데 이어 박경수의 좌전 1루타로 2루주자 윤석민을 불러 들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습 폭우로 인해 경기가 53분간 중단된후 재개됐다. 속개된 8회초 1사 1,2루서 정찬헌을 상대로 대타 이진영은 담장 폴대 노란선을 맞추고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장타를 터트렸다. 주심은 당초 홈런으로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후 인정 2루타로 확인돼 2점만을 얻어냈다. kt로서는 3점이 2점으로 줄어든 셈이 됐다. 5-3. 오태곤의 번트안타로 엮은 1사 1,3루서 교체투수 김지용을 상대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LG는 이형종의 스리런포로 다시 흐름을 바꿨다. 잠잠하던 LG는 8회말 1사후 최재원이 우전1루타로 출루했다. 오지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LG벤치는 강승호 대신 대타 정성훈을 타석에 내세웠다.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후 계속된 1사 1,3루서 이형종은 스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9호 홈런.

하지만 kt는 9회 2루수 손주인의 결정적 실책으로 이어진 1사만루서 오태곤의 결승타로 경기를 가져왔다. 9회초 LG는 김지용이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kt는 윤석민이 바뀐 투수 이동현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쳐냈다. 무사 1,3루서 대타 오정복은 2,3루간을 뚫는 안타로 로하스를 불러 들였다. 이어 LG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7-7로 맞선 1사 1,2루서 이진영의 평범한 땅볼 타구가 살아났다. 오지환이 건네준 볼을 손주인이 2루 베이스에서 공을 떨어트렸다. 이어진 만루상황서 오태곤은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9-7.

kt는 이후 로하스의 만루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장성우의 고의4구로 다시 누상을 모두 채운 kt는 대타 김동욱의 1타점 적시타후 하준호가 다시 안타로 1점을 보탰다. 이어 로하스의 만루포가 터졌다. 로하스는 이동현의 초구를 타격,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으로 연결했다. 시즌 18호포. 로하스는 이 홈런으로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날렸던 홈런성 타구가 비디오 판독 끝에 3루타로 바뀐 아쉬운 마음을 만루포로 만회했다. kt는 9회에만 대거 9득점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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